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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화백, 박근혜 대통령께 ‘편지 만화’ 눈길
“강자와 약자, 보수와 진보 서로 윈윈하게 하고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 서로를 소중히 여길 때
박 대통령이 그일 하기에 적합하고… 믿음있다” 
더부천 기사입력 2013-04-04 22:2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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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화백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만화’를 통해 18대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는 민심을 전하며 “특히 노동, 교육, 환경, 여성, 문화, 언론, 통일 등 많은 분야의 운동가들은 더욱 깊은 좌절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험 때문”이라며 “강자와 약자, 보수와 진보가 서로를 증오하지 않고 서로 보완해 윈윈하게 해달라”고 전했다.

박 화백은 또 “지금은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오래된 대립을 벗고 서로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 때”라며 “저는 그 어느 대통령보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이 그 일을 하기에 적합하며 또한 해내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좋은 기회가 되면 캐리커쳐 근사하게 그려 드리겠다”는 말도 전했다.

다음은 박재동 화백의 박근혜 대통령께 ‘편지 만화’ 내용 <전문>.

박근혜 대통령께

우선 당선을 축하드리구요. 이런저런 자리에서 몇 번 뵌적이 있고 동갑이기도 하고 더구나 만화 라이파이의 같은 애독자이기도 하여 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우선 국민통합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에 이겨서 기뻐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한편, 슬퍼하고 낙담하는 국민들로 많습니다. 선거란 승패가 있어 당연한 현상이겠습니다만 이번엔 좀 특이한 점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마치 실연이나 당한 듯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멘붕상태에 빠져 있었으니까요. 제가 60년 살아온 동안에 이런 현상은 본 적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험 때문입니다.

5년 동안,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이나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탄압하고 뿌리뽑으려 했으며, 심지어 민간인 사찰도 마다하지 않았느니까요. 국민들은 할말이 있어도 정권에 비판적인 얘기는 불이익을 당할까바 겁을 먹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오랫동안 애써 쌓아 올렸던 민주주의적 가치가 심하게 훼손되었던 것입니다. 국민의 반은 행복하더라도 반은 불행하게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선거에 낙담한 분들은 이명박 정부 5년만 지나면 민주주의가 회복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그 세월을 견뎠는데 또다시 5년을 캄캄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가 하여 엄청난 좌절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박근혜 대통령을 경험하지도 않았으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결코 그런 대통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노동, 교육, 환경, 여성, 문화, 언론, 통일 등 많은 분야의 운동가들은 더욱 깊은 좌절과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 탄압받고 더욱 위축될까 해서지요.

제가 옆에서 겪은 바로는 이분들은 누가 시키거나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도 사회가 좀더 나아가도록 노력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분들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겠지만 박근혜 대통령도 이분들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를 열고 들으십시오. 그리고 판단하십시오. 이분들을 적으로 보면 안됩니다.

그리하여 강자와 약자, 보수와 진보가 서로를 증오하지 않고 서로 보완하여 윈윈하게 하십시오. 더구나 지금은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오래된 대립을 벗고 서로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 때입니다.

저는 그 어느 대통령보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이 그 일을 하시기에 적합하며 또한 해내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좋은 기회가 되면 캐리커쳐 근사하게 그려 드리겠습니다.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 연장 전시
14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


박재동 화백이 박 대통령에 보내는 ‘편지 만화’를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께 바랍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만화작가들의 창작만화 11점과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때 공약했던 ‘공약 만화’가 ‘만화도시 부천’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 대표적 만화 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이 오는 14일까지 연장 전시되면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실시된 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뜨거운 이슈였던 ‘대통령’에 대한 만화 전시로,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모습부터 새롭게 취임한 대통령의 모습을 ‘만화’라는 친숙한 장르로 만나 보는 전시회다. 당초 전시기간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였다.
시사만화가 박기정, 박재동, 박순찬, 손문상 작가 등이 표현한 역대 대통령 캐리커쳐와 대통령들의 특징을 부각시킨 캐리돌(캐리커처 인형) 및 대형 한지등(燈), 일간지 시사만화에 나타난 시사만화 300여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은 한국만화박물관 입장권(5천원, 36개월 이상 1인)을 구입하면 상설 전시장과 함께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 카툰갤러리에서는 ‘얼굴’을 주제로 우리만화연대의 캐리커처 작가 팀의 만화전인 ‘페이스북 전시’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슈퍼 썰매 대모험’이 오는 28일까지 하루 4회씩 오전 10시30분부터 두시간 간격으로 상영한다. 관람료는 5천원이다. 기타 문의는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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