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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도당산 벚꽃축제… 벚꽃동산 ‘탄생 스토리’
150여 그루 벚나무 군락… 화사한 꽃과 숲
1984년 봄에 배수지 따라 지그재그로 식재 
더부천 기사입력 2013-04-17 11:5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933


도당산 벚꽃동산 탄생 주역인 권진해 전 부천시 맑은물 푸른숲사업소장. 1984년 봄부터 심은 벚나무가 지금은 벚꽃축제의 명소로 탄생했다. 지난 4일 도당산 벚꽃동산을 찾았다고 한다.

문화도시 부천의 봄꽃축제는 도당산 벚꽃축제가 가장 먼저 열렸다. 다가오는 주말(20~21일)에 열리는 벚꽃축제는 제15회째다.

지난 주말 원미산 잔달래동산에서 열린 원미산 진달래축제(13회) 보다 2년 먼저 열렸다. 원미산 진달래동산(5만㎡에 45만여그루)이 산림청 예비사회적기업 ㈜생산공동체 한울타리(대표 유영식)에 의해 조성됐듯이, 30~40년 된 150여 그루 벚나무가 들어찬 도당산 벚꽃동산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17일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주민센터는 1984년 무렵 당시 부천시 녹지계장으로 재직했던 권진해 전 맑은물 푸른숲사업소장(현 부천시 환경도시사업단)의 말을 빌려 도당산 벚꽃동산의 ‘탄생 스토리’는 이렇다.

도당산 벚꽃동산이 있는 40년 가까이 된 도당산 벚나무는 도당배수지 진입로에 가로수를 심기 위해 시작된 것이 아니고, 당시 제6대 이해재 시장(관선)이 부천 전역에 대해 지역별로 녹지계획을 세워 ‘지역마다 특색있게’를 주문해 도당산은 벚꽃과 장미, 역곡동 철길엔 복숭아꽃, 또 어디에는 개나리를 심는다는 계획을 잡았다고 한다.

도당산 벚나무는 한 줄로 심은 것이 아니라 지그재그로 심었는데, 그 이유는 도당배수지 물길을 따라 만든 도로 왼쪽 옆은 낭떠러지였던 관계로, 배수지를 만들면서 나온 흙으로 메웠는데 사유지라서 반대의견도 있었고, 지금도 시유지는 넓지 않다고 한다.

도당산은 원래 아카시아나무가 많아 수종 갱신을 통해 50년 이상 자라 수명을 다해 쓰러진 아카시를 베어낸 뒤 벚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1984년 봄에 배수지 도로를 따라 심은 게 1단계였고, 1998년 IMF 공공근로사업으로 야외음악당 전면에 2단계로 심었다는 것이다. 원미산 진달래동산과 마찬가지로 도당산 벚꽃동산도 실직자의 애환이 담긴 셈이다. 나무를 심고 가꾸면 언젠가는 숲을 이뤄 사람들이 찾아들고 명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시사하는 대목이라 하겠다.

1976년 부천시와 인연을 맺고 지난 2003년 10월31일 맑은물 푸른숲사업소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권진해 전 소장에 따르면 부천시는 1999년 국토 공원화사업 전국 최우수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당시 녹지부서는 대통령 표창 3개, 국무총리상 1개, 장관상 1개를 동시에 받았을 정도로 부천시 녹지분야의 전성시대였다고 한다.

그는 현재 ㈜생태환경연구소 소장으로 도심 전신주와 가로등에 식생대(植生臺)를 설치하고 넝쿨식물인 능소화가 올라가도록 해 꽃을 피우도록 하는 특허로 도심을 푸르게 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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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산 벚꽃동산 전체에는 크고 작은 벚나무가 1천여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수명이 다한 벚나무는 새 벚나무로 교체하는 작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주요 길목에는 150여 그루의 큼지막한 벚나무가 화사한 꽃을 피워낸 다음에는 시원한 숲을 이룬다.

다가오는 주말(20~21일) 열리는 ‘제15회 도당산 벚꽃축제’는 밤이면 오색 조명이 어우러진 가운데 화사한 벚꽃과 어우러져 연출하는 야경이 장관을 연출한다. 20일 오후 5시에 개막식이 열리고 오후 8시에 밤함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그밖에 어린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 주민노래자랑,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와 8개 자생단체(통친회, 방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유총연맹, 자연보호위원회, 자울방범순찰대)가 막바지 축제 준비에 한창이라고 도당동 주민센터(동장 박하석ㆍ☎032-625-5781, 트위터 @bc_dodangdong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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