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21일 오전 9시 오정대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린 제20회 오정구 축구연합회대회에 참석, 이명환 오정구 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해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오정구에는 다른 구에 없는 국회의원기 축구대회와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어 부천지역 축구를 선도하는 곳”이라며 “부천시의회에서는 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부족한 금액을 추경예산으로 원미구 700만원, 소사구와 오정구 각각 300만원씩 반영한 만큼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지난해 부천FC 시민구단을 창단했는데, 정착이 되려면 부천의 축구동호회 여러분의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부천FC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혜영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부천 오정구)을 비롯해 이필구 도의원, 김관수·박노설·이진연·원정은 시의원, 한상능 오정구청장,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전 부천시설공단 이사장), 곽경근 부천FC 감독 등이 참석, 축하했다.

한편, 이번 오정구 축구연합회대회는 20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21일에는 원종고, 대명초, 덕산중에서, 오는 28일에는 오정인조구장에서 각각 경기를 치러 28일 오후 4시에 오정인조구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