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춘의동과 소사구 역곡3동, 오정구 성곡동·고강1동·고강본동을 통과해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까지 2만200km구간 왕복 4~6차로 건설되는 광명~ 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원미구 춘의동 소재 자연생태박물관 3층 영상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사업 추진 개요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 지정 토론과 질의 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은 지난 3월26일부터 6월5일까지 부천시 환경정책과 및 도로과, 각 구청 환경위생과, 해당 지역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18일에는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서서울고속도로㈜ 주관으로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시민의 강력한 개최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광명~ 서울 고속도로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서 수렴 결과에 따라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사업 시행자와 관련 지자체의 협의 하에 최종적으로 부천시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부천시 환경정책과 수질오염총량팀은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주민의 폭넓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고속도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