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7월31일 오후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 발생 등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가상 화재 출동 및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포천에서 발생된 요양병원 화재를 거울삼아 화재 발생에 대한 사전 준비 및 대피 방법을 중점 실시했으며, 건물을 관리하는 자위소방대, 병원관계자, 소방대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야 시간대에 현장 활동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연출해 인명 구조를 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건물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과 화재 진압, 피난 대피 및 인명구조 훈련까지 세분화하여 실시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초기 119신고부터 자위소방대 활동과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현장 활동을 실시하는 상황을 연출해 훈련을 진행했다.

부천소방서 유준희 현장지휘단장은 “많은 시민과 요양원 환자들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에 대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