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혼인과 출생에 관련된 가족관계 등록 및 후속처리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구 민원지적과 가족관계등록팀에 따르면 원미구의 혼인 및 출생신고 접수는 많을 때는 한달에 1천600건, 평상시에는 1천200건 정도에 달해 신고 후 후속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관계 등록 안내문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혼인과 출생신고 후 사안에 따라 달라지는 담당기관 안내 등 일반 시민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일련의 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앞면에는 혼인신고를 어디에서 하고 첨부서류,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 처리 요령과 임산부 건강관리·산모 신생아 도우미·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등을 안내하고, 뒷면에는 출생신고 접수 장소와 신고 의무자, 첨부서류를 비롯해 신생아 필수 예방 접종 및 보육료 지원 등에 관한 안내사항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