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한 불조심 생활화를 실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서장이 직접 경영주(CEO)에게 화재 안전을 당부하는 ‘안전통화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통화제’는 영업장 대표 관리자, 건물주 또는 경영주로 하여금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등 안전 불감증을 없애도록 해 사업체마다 최적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관내 대형판매시설과 숙박·의료시설 등 대형화재 취약 대상 사업장 35곳의 대표자(경영주 및 건물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전관리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 ▲안전에 대한 가치 고양 및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도록 당부하기로 했다.

또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주에게 안전의식을 실천하도록 하는 문자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화재 예방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일부에서 관심을 갖고 진행하기 보다는 경영주(영업주)부터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까지 관심을 두고 생활화한다면 화재나 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면서 “나와 직장동료와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