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문화재단이 올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확정짓고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오는 10월5일부터 시작되는 기획공연은 토크 콘서트·클래식 콘서트·연극·뮤지컬 등이며, 관객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패키지 구매와 조기 예매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클래식 토크 콘서트 <손미나의 로맨스 인 유럽>=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떠나 자유로운 여행가가 되어 돌아온 손미나 씨가 10월5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럽에서 느꼈던 감성 그대로,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과 스페인의 정열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클래식계 라이징스타로 꼽히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연극 <모범생들>= 언론과 관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작품으로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11월1일(오후 8시)과 2일(오후 4시, 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백색 느와르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탄탄한 구성과 사실감 넘치는 대사, 재치 있는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았다. 대한민국 상위 3%로가 모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소위 ‘엄친아’들이 성공을 위해 컨닝을 모의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미세하고 감각적인 조명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음향, 강력한 비트의 음악소리 등 빠른 극 전개와 절제된 군무를 통해 연극보다 날카롭고, 뮤지컬보다 강렬한 연극을 만날 수 있다. R석 2만5천원, S석 2만원.

▲클래식 콘서트 <김태우의 러브N클래식>= 지난해 <크리스마스N클래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박종훈, 영화배우 김태우 콤비가 뭉쳐 찬바람이 부는 11월8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인들을 위해 로맨틱한 클래식 무대를 통해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가족뮤지컬 = 4천800만부가 팔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Why?’가 뮤지컬로 태어난다. 오는 11월15일(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단체공연), 16~17일(오전 11시, 오후 3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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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시리즈 중 ‘쫓겨난 임금’을 원작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타임 슬립 뮤지컬이자,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신개념 역사 뮤지컬로, 단순히 재미만을 제공하는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노래하고 춤추며 신나게 배우는’ 선행학습 뮤지컬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무대 효과와 표현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금님석 5만원, 마법사석 3만원.

한편, 조기 예매와 패키지를 통해 입장료를 할인한다. <손미나의 로맨스 인 유럽>, <모범생들>, <김태우의 러브N클래식>을 모두 볼 수 있는 골드패키지는 30% 할인을, 공연 중 2개를 선택하는 자유패키지는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족 뮤지컬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오는 8월31일까지 조기예매를 할 경우 60% 할인이라는 파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은 별도 할인율을 적용한다. 기타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창조산업팀(☎032-320-6451, 320-6339)으로 하면 된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