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폐막된 국내 유일의 최대 출판만화축제인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가 역대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높은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며 한국만화가 세계로 널리 알려지고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KOMACON·원장 오재록)은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기간인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와 함께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Korea International Comics Market)을 진행해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257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88억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5억7천만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지난 2011년부터 KOMACN과 KOTRA가 공동 개최해 국내 우수 만화콘텐츠를 해외 만화 관련업체들에게 소개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로, 올해는 미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중국, 인도네이사 등 세계 12개국 16개 만화 관련업체와 대원CI, 미래엔, 글송이 출판사 등 국내 33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 만화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작가와 편집장이 직접 만나는 편집장과의 비즈니스 만남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마켓으로 국내외 만화콘텐츠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활동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