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앞마당에서 특별한 도서관 축제인 ‘미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2회 동화기차가 주최하고 도서관 동아리 활동가들이 기획해 부천시민이 참여란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나눔장터, 김리리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등 참여마당과, 엄마표 먹거리 장터, 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영화관 등 ‘어울림 마당’이 진행된다.

김리리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아이들이 참여해 만드는 작은 음악회와 김리리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작가의 꿈’에 대한 강연과 사인회가 열린다. 김리리 작가는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어린이문학을 통해 등단한 동화작가로, 동화책 ‘왕복식, 똥파리와 친구야’, ‘뻥이요, 뻥’, ‘6월1일 절교의 날’,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등이 있다.

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영화관은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한다.

동화기차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나눔장터 참가자와 작은음악회 참가자(재능 기부)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032-320-6328)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