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초가을의 길목인 오는 9월6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Ⅱ’를 무료 공연한다.

제178회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석좌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 최고의 오보이스트로 한국 목관악기계의 발전에 기여해온 김종덕 지휘자와 빈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신시내티심포니오케스트라 플루트 부수석을 역임한 세계가 주목하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부천필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연주곡목은 베르디(G.Verdi)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서곡을 시작으로, 이베르(J.Ibert)의 ‘플루트 협주곡’(알레그로, 안단테, 알레그로 스케르찬도)을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협연한다.

부천필은 이날 무소르그스키(M.M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라벨 편곡)을 관현악 버전으로 10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주 연주회장인 부천시민회관의 냉·난방기 교체 공사로 인해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로 장소를 옮겨 연주하는 것이어서 무료 공연으로 열리며, 선착순 입장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에 앞서 8월29일 오전 7시30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대강당)에서 열리는 ‘부천시립합창단 해설음악회’도 무료 공연으로 열리며, 9월12일 오후 7시30분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부천필 협주곡의 밤’도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특히 오는 9월30일 오후 7시30분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우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시립예술단(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과 경기예고오케스트라 단원,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신학대학교 심포니콰이어 등이 부천시 시승격 40주년 기념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2, 또는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