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BS 전국노래자랑 부천시편 공개 녹화에 나설 본선 진출자 16명이 가려졌다.

KBS 전국노래자랑팀은 23일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예심 참가자 518명을 대상으로 밤 9시까지 노래실력과 숨은 끼를 펼쳐 보이는 예심을 벌여 1차 예심 통과자 50명을 추려낸데 이어 최종 본선 진출자 16명을 선발했다.

32.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공개 녹화에 나서는 행운을 잡은 16명의 본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성경희(원종동) △임현정 외1명(원종동) △표석진(원종동) △김애숙(원종동) △박인자(소사본동) △권민경(중4동) △노화주(중4동) △수칸사야(중3동·태국·태국 전통 의상) △천종연(중4동) △이현수(괴안동) △성태현 외 2명(부천중부경찰서 의경) △염효열 외 1명(오정동) △김보정(김포시) △유호영(시흥시) △김민석(부평구) △박재균(고양시) 씨 등이다.

특히 본선 진출자 16명 가운데 원종동 주민이 4명이나 포함됐고,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태국 여성노동자 수칸사야씨가 행운을 잡았다.

지난 2005년 3월13일 방영된 KBS 전국노래자랑 부천시편에서는 필리핀 여성노동자 실라 양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