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준영·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장·wonmi.gemc.g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2014년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부천시민들의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참참·바루·알리와 함께 하는 선거교실’을 통해 내년 6.4 지방선거를 안내한다.

‘참참·바루·알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워원회가 지난 5월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선관위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상징물)과 함께 유권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선보인 캐릭터이다.

‘참참’은 ‘참된 참여’의 의미로 투표용지와 투표함 소재를 표현했고, ‘바루’는 ‘바른 선거, 바른 관리’의 의미로 명이와 태극 소재를 표현했으며, ‘알리’는 ‘민주주의를 알리다’의 의미로 날개와 하트 소재를 표현한 것으로, 선관위의 역할인 ‘유권자 권리행사’, ‘공정 및 공명성’, ‘민주시민 정치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참·바루·알리와 함께 하는 선거교실’의 첫번째 순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Q) 답변(A) 내용이다.

Q 2014년에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어떤 선거인가요?.

A 2014년 6월 4일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날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언론과 방송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동시지방선거’라는 말을 많이 접하시게 될 것입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여러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만큼 선거의 이름도 다양하고 기표해야 하는 투표용지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천시 유권자의 입장에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내년에 투표해야 하는 선거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국가선거와 달리, 지방선거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원(시의회의원, 도의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시장, 도지사)을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종류의 선거에 대해 투표하는 것인지 주소지를 통해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부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유권자의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00구 △△동 □□□번지’일 것입니다. 이 주소지에 포함돼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와 ‘부천시’입니다. 관할구역이 큰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라고 하고 경기도에 소속된 부천시는 기초자치단체라고 합니다.

‘경기도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원’을 선출하고,‘부천시 지방선거’는 ‘부천시장과 부천시의원’을 선출하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경기도의원의 경우는 경기도의원 전체 중에서 ‘부천시 지역에 배정된 인원(지역구 경기도의원)’을 선출하는 것입니다.
지방의회의원의 경우는 ‘지역구의원’과 ‘비례대표의원’으로 구분되는데, 지역구의원은 유권자가 후보자를 직접 선택한 결과로 선출되는 것이고, 비례대표의원은 후보자가 아닌 선호하는 정당을 선택함으로써 정당의 득표비율에 따라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가 당선되는 방식입니다.

결론으로, 부천시의 유권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의 기관구성을 위해 ‘경기도지사’, ‘지역구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경기도의원’을, 부천시의 경우에는 ‘부천시장’, ‘지역구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부천시의원’을 선출하는 6개 선거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실시하는 ‘경기도 교육감선거’를 합하여 모두 7개 선거에 투표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하신다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부천시 원미구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