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은 지난 12일 ‘독서의 달’ 기념 특강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독서와 자녀 교육〉의 저자로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 책읽는 나라 운동본부 대표, 한국한습코칭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는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김을호 교수를 초청, ‘올바른 독서법과 꿈이 있는 자녀로 키우는 법’이란 주제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을호 교수는 “책을 낭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필요할 때 그 말을 꺼내 쓸 수 있다”며 책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소리를 내어 읽기’와 ‘한 권의 책 30번 읽기’ 등을 강조했다. 또 “진정한 배움은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책을 선택해 읽을 것”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아이가 책을 읽고 느낀 한마디 말을 종이에 잘 써서 아이가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걸어두고 보게 하면 아이가 달라질 것”이라며 초등학교 5학년 딸과 5살 아들을 둔 아빠로서 직접 자녀에게 권했던 독서법을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울고 웃는 동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당장 오늘부터 아이가 함께 실천해 볼 수 있는 참 유익한 강의였다”고 입을 모았다고 상동도서관 측은 전하며 앞으로도 유익한 강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32)625-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