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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천시와 ‘PiFan’… ‘실내TV경마장’… ‘시립 추모공원’…
- 정치적 이유에 얽매여 문제 접근해서는 곤란
- 여론 향방에 귀 기울이며 유연하게 대처해야 
더부천 기사입력 2005-04-27 14:26 l 강영백 편집장 storm@thebucheon.com 조회 7842

요즘 부천시가 3가지 고민에 휩싸여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집행위원장 해촉 사태로 불거진 대내외적인 이목 집중과 상동신도시로의 실내TV경마장 이전 추진문제, 그리고 시립 추모공원 건립반대 민원이 바로 그것이다.

PiFan 사태는 결국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오는 7월14일부터 23일까지 치러지는 제9회 영화제(PiFan2005)와 같은 기간 동안 서울에서도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이하 Real)가 개최되는 쪽으로 결정이 나버렸다.

똑같은 기간에 수도권이라는 테두리에 속한 부천과 서울에서 ‘판타스틱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PiFan과 Real로 나뉘어져 두 개의 영화제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성공적 개최 유무를 떠나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PiFan과 Real로 갈라선 것에 대해 굳이 어느 쪽에 책임이 있는가에 대한 경중(輕重)을 가려기 보다는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더 크다.

문제는 PiFan조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당연직 조직위원장인 홍건표 시장만이 사태 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할 뿐 누구 하나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은 비판받아 마땅할 것이다.

이제는 더이상 PiFan에서도, Real에서도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는 것을 자제하고 같은 기간에 두 개의 영화제가 열리게된 만큼 영화제를 찾는 영화팬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상영하는데 집중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따지고 보면 ‘영화’라는 이름으로 같은 식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부천시 역시 올해는 많은 부천시민들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다고 한 만큼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기대를 해본다.

다음으로는 해묵은 민원인 ‘실내TV경마장’의 상동신도시로의 이전 추진문제가 요즘 용도변경 허가 여부에 대한 부천시의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상동신도시 아파트주민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마장 입점반대 대책위원회에서 교육및 주거환경 침해와 사행심 조장, 상동사거리 일대 교통체증 등을 우려하며 입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천시는 ‘법대로’ 용도변경 허가문제를 판단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인근 주민들이 이미 6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를 비롯해 농림부와 경기도, 한국마사회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경마장을 유치하려는 건물에 입점한 상인들 역시 상당수가 입점 반대 입장으로 돌아선데다, 허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 입점상인 75%(4분의 3) 찬성 동의 서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시는 ‘법대로’ 판단을 내려주어야만 할 것이다. 이것이 부천시가 실내TV경마장 상동신도시 이전 추진문제에 대해 ‘법대로’의 입장에 대한 균형적 판단을 할 수 있는 ‘핵심 키’일 것이다.

‘해주기 위해서, 안해주기 위해서’라는 전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도변경 허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요구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서류검토를 통해 ‘법대로’ 처리해야만 뒷말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시립 추모공원의 춘의동 건립부지 반대여론 역시 인근 지역(역곡1동, 춘의동, 작동) 주민들과 서울 구로구 주민들의 연대 목소리가 거세지만, 대다수 부천시민들의 여론은 필요성을 인정하고 건립후보지에 대해서도 큰 불만이 없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문제는 부천시가 앞으로 남은 과제인 법적인 관련절차를 어떻게 잘 해결하고 신속하게 추진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또한 ‘화장장= 뼛가루 피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탕에 둔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극단적 반대여론을 효과적으로 설득시키는 꾸준한 노력도 아울러 해야만 할 것이다.

특히 부천시는 ‘PiFan 사태’와 ‘실내TV경마장’과 ‘시립 추모공원’의 반대여론에 대해 더이상 ‘정치적’ 의미를 부여해 먼저 판단하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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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여론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듯 ‘행정’ 역시 지역주민의 여론을 중시한 정책적 결정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여론은 곧 민심이다. 이런 점에서 부천시와 홍건표 시장은 이해관계를 떠나 ‘가공되지 않는 민심을 얼마만큼 잘 읽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집단민원의 표출이 어느 특정인 몇몇 사람이 부추켜서 제기되고 있다는 식으로 가볍게 넘기거나 백안시(白眼視) 하려 해서는 안된다. 좀더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밑바닥 여론을 살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더구나 정치적인 배경을 깔고 있는 집단민원일지라도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행정적 노력과 판단을 회피하려하거나 주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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