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입후보예정자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를 모아 계속적·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국회의원이 해당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주최한 공청회에서 공청회 주관사인 언론사 대표가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교통편의·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로 해당 언론사에 대하여 엄중 조치했다며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6.4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 언론사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장 관련 지역신문의 비방 등 불법 선거운동 사례= 6.4 지방선거와 관련, A일보 발행인·편집인겸 기자는 A일보 홈페이지에 B시장의 이름인 ‘○○○’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B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2010년 6월3일부터 계속적·반복적으로 게시했고, B시장이 그의 형수에게 욕설을 하는 전화통화 녹음파일을 2012년 7월경 입수해 2013년 12월30일부터 신문에 편집·게시한 혐의로 지난 1월16일 A일보 발행인·편집인겸 기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언론사 게시 녹음물에 대해 A일보에 삭제를 요청했다

▲국회의원을 위한 언론사의 선거구민에 대한 기부행위= 2013년 11월6일 C국회의원(비례대표)이 지역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청회에서 공청회의 주관사인 D저널(월간잡지) 대표가 공청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120여명에게 교통편의 및 중식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1월16일 D저널(월간잡지) 대표와 C국회의원의 보좌관을 검찰에 고발하고, C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