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는 곽경근 전 감독의 후임을 맡을 새로운 감독을 공개모집을 통해 29일 발표하기로 했으나 설 연휴 이후로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FC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아 부천지역 축구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기 끝난 뒤 발표할 예정이며, 지난 24일까지 접수받은 결과 20여명이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부천FC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부천FC 구단주 김만수 부천시장·김정남 한국OB축구회 회장)는 지난 22일 첫 과제 수행으로 2014 시즌 부천FC를 이끌어갈 새로운 감독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24일까지 잡수를 받은 뒤 1차 서류전형과 28일 2차 면접을 통해 29일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공개 모집으로 선발하는 부천FC 감독의 보수(연봉제)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연봉 및 기간 협의후 면접시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