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가 미국 선수들과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국이 0-2로 패했다.

홍명보호는 브라질 전지훈련에 이어 미국 전지훈련중 3차례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승리했으나, 멕시코에 0-4으로 패한데 이어, 미국에 0-2로 패해 1승2패(1득점 6실점)를 기록했으며, 오는 3월6일 유럽 현지에서 그리스와 평가전을 갖고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홍명보호(號) 뿐만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언제나 그렇듯이 골 결정력이 부족하고, 90분간의 경기중 상대 수비진을 헤집어 놓으며 1~2번 정도는 ‘사고를 칠’ 정도로 결정적인 찬스 메이커 및 믿을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점이다.

한편,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G조에 편성돼 있다. 한국과는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