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천m 경기에서 6분25초61의 기록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장거리 최강’ 스벤 크라머(28·네덜란드)는 6분10초76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네덜란드의 얀 블록휴이센(6분15초71) 3위는 네덜란드의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이 차지해 네덜란드가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했다.

한국 선수단 첫 메달 획득해 실패한 이승훈은 오는 18일 밴쿠버에서 금매달을 획득한 1만m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와 이번 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7보> 13조 이승훈 오후 10시59분 스타트. 이승훈 메달권 진입 실패. 6분25초61로 전체 12위 차지.

<6보> 12조 네덜란드 얀 블로쿠이센 6분15초71로 전체 2위. 네덜란드 1~3위 기록 중.

<5보> 11조 네덜란드 요리트 베르스마(28) 6분16분66으로 전체 3위.

<4보> 오후 10시34분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스타트. 6분10초76으로 올림픽 신기록 작성. 전체 1위로 올라서.

<3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28)가 10조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보> 9조까지 뛴 현재 6분19초51를 기록한 러시아 데니스 유스코프가 1위, 6분19초83을 가록한 러시아 이반 스코브레프가 2위를 기록중이다.

<1보> 4조에서 뛴 김철민 선수는 6분37초28을 기록해 4조까지 뛴 선수 8명 중 7위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5조까지 뛴 현재 1위는 6분26초35를 기록한 얀 지만스키(폴란드)가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