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목과 요금소가 까치울정수장에서 5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정수장 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대책위 주장과 관련, “고속도로에서 까치울 정수장(침전지)까지는 280m 떨어져 있고, 도로보다 정수장이 48m 높은 위치에 있다”며 “고도정수시설로 정수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한 사례로는: 영등포 정수장(25m 이격), 뚝도정수장(62m 이격), 공촌정수장(32m 이격), 강북정수장(21m 이격), 구의정수장(11m 이격) 등을 제시했다.

또 ‘컨소시엄이 시행한 환경영향평가에서 나들목 주변 대기오염이 기준치보다 23배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래의 표>를 보내왔다.

▲동부천IC에서 북쪽으로 2.7km 떨어진 곳에 고강IC가 설치돼 부천지역에 2개소가 설치된다는 대책위 주장과 관련, “고강IC(현 강서IC)는 남쪽방향으로만 이용이 가능토록 계획됐으며 전 방향으로 설치 검토시 설계기준 미달, 주거시설 편입, 기존도로 확장불가 등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주민편익 측면에서 IC가 근거리 지역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고강IC(현 강서IC)는 기본계획 과정에서 명명된 것으로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실제 설치되는 지역인 강서IC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천시내 교통체증이 증가한다는 대책위 주장과 관련, “동부천IC 설치시 시내도로 등 주변도로 혼잡을 완화하여 현재보다 수월하게 통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내도로의 경우 역곡로 15.2%, 소사로 4.7%, 봉오대로 0.6%, 남부순환 4.1%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되고 간선도로의 경우 서울외곽 7.9%, 서부간선 4.3%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래 그림>

▲부천 지상구간 건설로 녹지 및 작동산을 심하게 훼손한다는 대책위 주장과 관련, “현재 동부천IC는 서울시와 부천시 지역주민들의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필수시설인 영업소 시설을 최소화하여 녹지구간이 아닌 곳으로 설치 계획하고 있으며 산림통과구간은 생태터널로 설계하여 산림면적의 편입은 거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서울고속도로㈜(☎031-426-4163)의 반박자료에 관련해서 동부천 인터체인지(IC) 설치를 반대하는 부천대책위원회에서도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