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기구인 새정치추진원회가 16일 오후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하고, 1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3월 창당을 위해 본격 나서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준비할 창단준비단 19명을 인선했다. 부천시에서는 서영석(57) 전 경기도의원이 포함됐다.

경기도당 창단준비단 공동위원장에는 이계안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호창 의원이 선임됐다.

창단준비단 실무는 서영석 전 도의원, 오창훈(48) 민변 변호사, 황이수(51) 전 청와대 비서관(참여정부), 박근철(48) 안양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박천우(62) 장안대 교수, 김인봉(54) 친환경급식 시민행동 공동대표, 이진원(44)경기의료생협 이사장, 전민용(51) 건치신문 대표, 임현주(53) 전 파주시의원, 김선호(60) 한국철도안전협회 회장, 엄병훈(46) 성남시민㈜ 관리이사, 주신(51) 다믈멀티미디어 부사장, 이규희(42) 다원 에이브이 영상감독, 이성대(50)전 전국교수노동조합 사무처장, 유근종(57) 사립유치원 이사장, 윤기수(48) 평택 예술문화 네트워크 대표, 오점균(55)전 창조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맡았다.

이들 창당준비단은 앞으로 경기도당 창단 업무와 더불어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참신한 지역 인재 추천, 지역내 새정치 필요성 및 기조 확산, 지역여론 및 주요 현안 수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새정치연합(가칭)은 이날 경기도당 및 전북도당 창단준비단을 발표했으며, 이에 앞서 대전·광주·인천·전남 창단준비단을 발표해 지금까지 6개 지역 창단준비단 구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