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김혜준(53·사진) 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새정치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는 26일 오후 중앙운영위원으로 당연직 10명(공동위원장, 소통위원장, 청년위원장 등) 외 장하성 교수 등 17명의 추가 선임하고 명단을 발표했으며, 앞으로 더 추가 선임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정치연합 창준위는 특히 지난 25일 오후 안철수 공동운영위원장이 기초선거 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회동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당연직= 안철수(중앙운영위원장), 윤여준·박호군·김효석·이계안·윤장현·김성식·홍근명(이상 공동위원장), 송호창(소통위원장), 천근아(청년위원장).

◇신규 선임= 이석형(전남준비단 공동위원장, 前함평군수), 송용호(대전준비단 공동위원장, 前충남대 총장), 오수용(前추진위원, 제주대 로스쿨 교수), 사공정규(前추진위원, 경주 동국대 의대교수), 윤영관(내일 이사장, 서울대 교수), 장하성(내일 소장, 고려대 교수), 이용경(前국회의원, 前KT 사장), 조우현(숭실대 경제통상대학 교수), 이영하(예비역 공군 중장, 前레바논 대사), 이용식(前민주노총 사무총장), 엄용훈(前추진위원, 삼거리픽쳐스 대표), 김혜준(前추진위원, 前영화진흥위 사무국장 *前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장화식(前추진위원,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최유진(前추진위원, 공공미술 설치작가), 정중규(前추진위원, 대구대 재활연구소 부소장), 안희철(前추진위원, 서울대 로스쿨생), 표철수(前공보단장, 前방송위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