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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엑스포ㆍ추모공원’ 정치적 이용 곤란
부천지역사회, 찬ㆍ반 갈라놓는 일 없어야 
더부천 기사입력 2009-01-02 10:12 l 강영백 편집국장 storm@thebucheon.com 조회 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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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부천시장이 2009년 신년사에서 올 한해동안 펼치 주요 시책사업을 밝혔다. 우선은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부천시민 모두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천 세계무형문화유산 엑스포(이하 엑스포)와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대목이다.

우선 엑스포를 보면 지난해 10월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총 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최해 ‘절반의 성공이냐, 실패냐’를 놓고 부천시의회와 엄청난 견해 차이를 보이면서 결국 올해 예산으로 편성하려 했던 60억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두 기관이 냉랭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치른 엑스포의 문제점을 또다시 구구절절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만, 한가지 예만 들어보고자 한다. 지난해 엑스포 행사에 따른 결산이 거의 마무리돼 구랍 29일 <더부천>이 엑스포 사무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총 사업비 64억원(시비 30억원, 도비 20억, 기타 수익 14억원) 가운데 지출액은 55억6천8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수입은 입장료 9억9천여만원, 휘장사업 2천200여만원, 임대사업 7천660만원, 후원금 4억460만원 등 14억9천32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계산상으로도 줄잡아 40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엑스포가 기존 5대 문화사업에 보태져 6대 문화사업으로 문화도시 부천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것이 취지이자 목적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더구나 그런 명문이 없다면 64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최할 수도 없는 것이다.

문제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불어닥치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파고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온 국민이 새해부터 경제난으로 죽느냐, 사느냐의 생존의 문제로 어깨를 움츠리고 있는 마당에 시비 60억원의 예산을 행사성, 소모성, 낭비성 행사가 과연 쏟아 부어야만 하느냐에 대해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도 엑스포에 대해 오는 2015년 국비 지원 검토를 한다고 한 만큼 부천시에서도 그 시점 등을 감안하고 현재 부천지역사회가 바라보는 엑스포의 반감 여론이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본다면 행사를 대폭 축소하거나, 아니면 복사골예술제와 함께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더 이상 엑스포 예산 60억원이 추경예산에 편성돼 시의회와 또다시 한바탕 홍역을 치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홍건표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그동안 화장터반대투쟁위의 집단 민원제기 등을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부천시민에게 필요한 시설인 이 사업의 핵심은 다름 아닌 서울 구로구와 사전에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서울시에서도 그린벨트 변경승인안을 결코 받아들일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도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추모공원 건립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관리계획을 상정할 수 없다는 게 변함없는 기본적인 입장이다.

그럼, 부천시가 서울 구로구와 이 문제에 대해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느냐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현재까지 진척된 것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도 경기도와 아무리 협의한다고 해도 항상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사정이 이런데도 홍 시장은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올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치는 대로 공사를 진행하여 시민의 (장례)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바로 엑스포와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더 이상 다가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찬반으로 갈리는 시민여론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심각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 힘을 하나로 모아도 벅찬 시기라는 점에서 부천지역사회를 찬반 여론으로 갈라놓은 일이 결코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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