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위스가 오트마르 히츠펠트(65·독일) 감독의 용병술로 후반에 교체된 선수 2명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스위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예선 E조 첫 경기에서 전반 22분 에콰도로의 에네르 발렌시아(파추카)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끝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아드미르 메흐메디(SC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는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하리스 세페로비치(레알 소시에다드)가 후반전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보> 후반전 추가시간 종료 직전인 48분에 스위스의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극전골 터트리면서 스위스가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보> 후반 3분 스위스의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동점골을 트트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보> 스위스는 선제골을 허용한 뒤 동점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 에콰도르 골문을 두드렸으나 실패하고 전반전으로 0-1로 뒤진 채 끝냈다.

<속보>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나흘째인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부터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전반 22분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가 스위스의 골문을 먼저 여는 선제골을 터트려 1-0으로 앞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