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제르단 샤키리(23·바이에른 뮌헨)의 해트트릭(3골)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3-0으로 완파하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샤키리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31분 추가골과 후반 26분 세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E조 2위로 16강 진출에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스위스는 아르헨티나(F조 1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