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이현순 관장)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여성들과 함께 가족진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오는 22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vomul2005@hanmail.net)을 통해 제안받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이에 앞서 원미1동 지역에서 여성회관의 기능을 담당하며 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시민교육 등을 통해 배출된 여성들 중심으로 가족 친화적인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9월25일 원미1동 주민 200명과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이디아 공모전은 원탁회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여러 가지 마을 의제들에 대한 SWOT(강점·약점·기회·위기) 분석 결과, 원미1동이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한 단기, 중기, 장기 계획들이 도출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여성들과 가족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받기 위한 것이다.

한편, 부천여성청소년센터(www.vomul.or.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 함여동(洞)’ 프로그램을 기획, 오는 9월까지 가족의 추억이 녹아있는 경험, 지식, 지혜 등 무형의 가치를 나누는 ‘함께 여는 학교’ 및 생활용품을 교환, 판매하는 ‘함께 여는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032)665-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