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23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3라운드에서 강원FC와 홈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강원FC와 두차례 맞붙어 1승1무로 앞서 있다. 지난 4월13일 홈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6월10일 원정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부천FC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한데다 챌린지 10개팀 중 9위로 추락해 하위권 탈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강원FC와 홈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호드리고를 앞세워 최인창, 공민현과 함께 강원FC의 골문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는 강원FC는 현재 중위권(5위)으로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2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3골을 터트린 알렉스- 알미르- 최진호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막강한 만큼 부천FC가 얼마만큼 이들 트리오를 봉쇄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FC 최진한 감독은 “문제를 보인 수비조직력을 다시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고, 승리를 했던 팀이기에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경기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