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차세대 중점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부천 강소기업(强小企業)’ 10곳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부천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곳은 ▲메이플세미컨덕터㈜ ▲㈜쎄미하우 ▲지지엠 ▲삼일테크㈜ ▲㈜한성식품 ▲카운텍 ▲탐투스㈜ ▲㈜피제이전자 ▲㈜파워보이스 ▲센서텍㈜ 등으로, 관내 1만여개 중소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중소기업들이다.

부천 강소기업 중 지난 2002년 회사를 설립돤 ㈜파워보이스는 음성인식 시스템과 관련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스마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2005년 미국 폴라리스 미디어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연 10억원 규모의 부가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09년 북경사무소 설립과 2010년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또 지난 2001년 법인회사를 설립한 센서텍㈜는 초우량 센서 전문회사로, 2014년에는 굴삭기용 초음파 센서 모듈 개발 및 납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응용영역을 넓혀가는 등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적 기술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만수 시장은 인증서 전달식에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센서텍㈜ 엄종학 대표는 “부천시에서 적극적인 추천과 기업의 잠재력을 인정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기업지원과는 “인증서는 해외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를 함께 표기하고, 인증패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속성장을 염원하는 뜻에서 상징적으로 제작했다”면서 “인증서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강소기업들이 부천을 대표하고 우리나라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