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눈이 자주 내리는 가운데 일요일인 14일 오후 부천지역에도 약한 눈이 기습적으로 내렸다. 올겨울 들어 5번째 내린 눈이다.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지만 내리는 양은 1mm미만으로 많지는 않아 눈으로 인한 불편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4.12.14

<날씨> 12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월요일인 15일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부천 등 수도권지역에는 1~5cm 정도의 눈이 내리겠고, 경기동부지역은 5~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추위는 누그러져 부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를 기록하겠다.

하지만 화요일인 16일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기온은 차츰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무는 영하권의 추위가 시작돼 수요일인 17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부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6도에 머물며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18일, -11/-2)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금요일인 19일 오후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