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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지다’·‘꼬시다’·‘딴지’ 등 표준어 인정
국립국어원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 발표 
더부천 기사입력 2014-12-15 16:59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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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15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삐지다·놀잇감·속앓이·딴지’ 등 13개 항목의 어휘를 표준어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main.jspㆍ바로 가기 클릭)에 반영했다.

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길잡이가 되는 ‘표준국어대사전’을 발간한 이후 언어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은 단어들을 검토하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에 ‘짜장면·맨날·눈꼬리’ 등 39개 항목을 표준어로 추가했으며, 올해 다시 ‘삐지다·놀잇감·속앓이·딴지’ 등 13개 항목을 표준어로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표준어는 올해 8월29일 국어심의회(위원장 서정목)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된 것으로, 그동안 국립국어원이 어문 규범과 ‘표준국어대사전’의 보완을 위해 시행해 온 어휘 사용 실태조사와 말뭉치 검색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언어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고 표준어로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은 것들을 선별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널리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이다.

그동안 ‘삐지다’는 비표준어로 ‘삐치다’로 써야 했으나 앞으로는 ‘삐지다’도 ‘삐치다’와 뜻이 같은 표준어로 인정된다. 이렇게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말은 ‘삐지다’, ‘눈두덩이’, ‘구안와사’, ‘초장초‘, ’굽신거리다‘ 등 모두 5개 항목이다.

복수 표준어를 인정하는 것은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는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의 원칙을 따르는 것으로, 이미 써오던 것(‘삐치다’)과 추가로 인정된 것(‘삐지다’)을 모두 교과서나 공문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표준어를 익히기 위해 따로 수고를 들일 필요없이 둘 중 선호하는 어휘를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둘째, 현재 표준어와는 뜻이나 어감이 달라 이를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이다.

그동안 ’놀잇감‘은 ’장난감‘으로 써야 했으나 ’놀잇감‘과 ’장난감‘은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놀잇감‘을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했다. 이렇게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된 말은 ’놀잇감‘, ’개기다‘, ’사그라들다‘, ’속앓이‘, ’허접하다‘, ’딴지‘, ’섬찟‘, ’꼬시다‘ 등 모두 8개 항목이다.

한편, 국어심의회에서는 ‘RADAR(radio detecting and ranging)'의 한글 표기로 ’레이다‘와 ’레이더‘를 복수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원어 발음이 ’reɪdɑ:(r)‘인 것을 반영해 ’레이다‘를 기본적인 표기로 새로 인정하되, 교과서 등에서 그동안 널리 써온 ’레이더‘도 관용적인 표기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국립국어원은 “언어 사용 실태조사 및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언어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규범에 반영함으로써 국민들이 국어를 사용할 때에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표준어 목록은 다음과 같다.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을 가진 표준어로 인정한 것- 5개>

▲구안괘사(현재)/구안와사(추가)(얼굴 신경 마비 증상. 입과 눈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병).

▲굽실/굽신(‘굽신’이 표준어로 인정됨에 따라, ‘굽신거리다, 굽신대다, 굽신하다, 굽신굽신, 굽신굽신하다’ 등도 표준어로 함께 인정됨).

▲눈두덩/눈두덩이.

▲삐치다/삐지다.

▲작장초/초장초(*꽹이밥).

<현재 표준어와 뜻이나 어감이 차이가 나는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한 것- 8개>

▲개개다/개기다(*(속되게)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하다. *개개다: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

▲꾀다/꼬시다(*꼬시다: ‘꾀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꾀다: 그럴듯한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속이거나 부추겨서 자기 생각대로 끌다).

▲장난감/놀잇감(*놀잇감: 놀이 또는 아동 교육 현장 따위에서 활용되는 물건이나 재료. *장난감: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

▲딴죽/딴지(*딴지: (주로 ‘걸다, 놓다’와 함께 쓰여) 일이 순순히 진행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거나 어기대는 것. *딴죽: 이미 동의하거나 약속한 일에 대하여 딴전을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그라지다/사그라들다(*사그라들다: 삭아서 없어져 가다. *사그라지다: 삭아서 없어지다).

▲섬뜩/섬찟(*섬찟: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 *섬뜩: 갑자가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 *‘섬찟’이 표준어로 인정됨에 따라, ‘섬찟하다, 섬찟섬찟, 섬찟섬찟하다’ 등도 표준어로 함께 인정됨).

▲속병/속앓이(속앓이: 1 속이 아픈 병. 또는 속에 병이 생겨 아파하는 일. 2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 걱정하거나 괴로워하는 일. *속병: 1 몸속의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위장병’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3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하여 생긴 마음의 심한 아픔).

▲허접스럽다/허접하다(허접하다: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접스럽다: 허름하고 잡스러운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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