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24일까지 문화화예술 담당 공무원과 문화예술 단체원들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진흥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예술 마인드 제고 및 유기적인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생활문화예술 역량 키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가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성공사례를 비롯해 인천문화바람 사례, 지역문화와 행정의 역할 등에 대한 현장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가졌으며, 폐교(廢校)를 활용한 평창 감자꽃 스튜디오와 폐광(廢鑛)을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재생한 정선군 고한읍 소재 ‘삼탄 아트 마인’을 방문해 예술공간을 활용한 관광객 유인 및 지역활성화 사례를 견학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가 문화예술단체원과 공무원이 서로의 입장에서 부천시 생활문화예술의 현 실태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문화예술과는 “앞으로도 ‘생활문화예술 역량 키움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화예술 마인드를 높이고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