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베스트

자연ㆍ풍경
동ㆍ식물
눈(雪)

탑배너

[포토] 어디로 날아갈까… 박주가리 씨앗
하얀 수염같은 솜털 달고 훨훨~~ 
더부천 기사입력 2015-01-24 14:3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375

| AD |

아직은 한겨울이지만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차츰 봄의 기운이 다가오고 있는 1월의 넷째주 토요일인 24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소사역 부근 주택가 꽃사과나무를 타고 올라간 박주가리 열매가 겨우내 바싹 말라 껍질이 벌어지면서 하얀 솜털을 단 씨앗들이 쏟아져 나와 어디론가 날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2015.1.24

◇Tip- 박주가리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 끝은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안쪽에 잔털이 수북히 나 있고 꽃잎은 뒤쪽으로 도르르 말리는 모양을 하고 있다. 꽃말은 ‘먼 여행’이다.

열매는 표면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나 있는 골돌이며 기다란 표주박 모양으로 다 익으면 껍질이 벌어지면서 명주실 같은 털이 달인 씨앗이 바람과 함께 날아간다.

하수오와 닮아서 착각하기 쉽지만 뿌리를 캐보면 울퉁불퉁한 하수오와 달리 그냥 긴 뿌리이어서 구분하기 쉽다

봄과 가을에 박주가리의 연한 잎과 줄기는 잘 데쳐서 물에 씻으면 쓴맛이 없어지고 양념을 해서 먹을 수 있고, 잎과 열매는 강장·강정·해독에 약용하며, 옛날에는 종자의 털을 도장밥과 바늘쌈지를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박주가리 씨를 찧어서 상처에 바르면 지혈에 효과가 있고 새살이 오르는데 도움이 되고, 기운을 보충해 주고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등 박주가리는 잎과 뿌리, 씨까지 먹지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박주가리의 줄기와 잎에서 나오는 하얀 유액을 사마귀에 바르면 유액이 굳는데 며칠 바르면 사마귀가 없어진다고 한다. 사마귀를 없애는데는 박주가리 뿐만 아니라 애기똥풀의 노란 유액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박주가리와 애기똥풀의 하얀 유액에는 독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얗고 눈부시게 빛나는 털이 있는 박주가리 꼬투리는 기운을 보하는 강장제로 쓰이는데, 잎과 뿌리를 섞어서 기름에 튀겨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꼬투리째 생으로 먹으면 풋풋하고 향긋한 단맛이 도는데 어린 고구마 맛과 비슷하고, 열매 안에 실같은 것들이 씹히는데 상당히 부드럽지만 많이 먹으면 독성이 있어 해롭다고 한다.

박주리가리 덩굴은 잎과 함께 끓여서 국으로 먹어도 좋지만 햇볕에 잘 말려서 차로 끓여 먹으면 호박 냄새가 약간 나지만 먹기에는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포토] 박주가리꽃… 꽃말은 ‘먼 여행’
[포토] 경칩(驚蟄)… 박주가리 갓털
댓글쓰기 로그인

포토 베스트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 3만5천117..
·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 ‘과..
· 부천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21일 개회..
· [코로나19] 부천시, 5월 16일 236명 확..
·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 1만3천296..
· 경기도, 청소년부모 생활 안정ㆍ자립 ..
· 경기도,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위해 ..
· [코로나19] 부천시, 5월 15일 357명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