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교통

부천 날씨
기상청 소식
기상 특보상황
버스 택시 지하철
도로ㆍ교통 정보
가볼만한 곳
천문 현상

탑배너

부천시 택시총량제 도입… 2009년까지 354대 개인택시 공급
올해 106대→ 2006년 89대→ 2007년 71대
2008년 53대→ 2009년 35대 각각 공급키로  
더부천 기사입력 2005-11-28 15:0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611
| AD |
부천시가 건설교통부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택시 총량제’를 도입, 시행키로 하고 오는 2009년까지 향후 5년동안 총 354대의 개인택시 면허를 공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천시는 택시 총량제 도입에 따른 적정 수요에 적합한 택시 공급 대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택시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지난 9월26일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발주, 운수업계 의견수렴 설명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25일 오후 2시 교통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개인택시 공급대수를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당초 연구용역에서는 4가지 방안이 제시됐었다. ▲A단계 354대 ▲B단계 320대 ▲C단계 183대 ▲D단계 38대로 각각 산정, 4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부천시 교통정책심의위원회는 25일 이들 4가지 방안 중 A단계 354대를 향후 5년동안 해마다 5%씩 줄여가면서 개인택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30%인 106대의 개인택시 면허를 공급하고, 2006년에는 25%인 89대, 2007년에는 20%인 71대, 2008년에는 15%인 53대, 2009년에는 10%인 35대의 개인택시를 각각 공급하게 된다.

당초 시는 택시총량제 도입에 따른 개인택시 공급대수를 어느 적정 수준에서 졀정하느냐에 상당한 고민과 우려를 한 것도 사실이었다.

개인택시 면허를 많이 내줄 경우 이미 과포화 상태에 이르는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불만이 거세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면에 개인택시 면허를 적게 내 줄 경우 영업용 법인택시 운전자들은 물론 버스와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부천시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여대 수준의 개인택시 면허를 내준 관계로, 개인택시 공급대수가 줄어들 경우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부천시 교통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택시 총량제 도입에 따른 연구용역 결과에서 제시한 4가지 방안중에 가장 많은 개인택시를 공급하는 A단계(354대)를 선택해 개인택시를 제외한 관내 운수업계 종사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했다.

올해 106대의 개인택시 면허를 내기로 한 것도 지난 2000년부터 5년 동안 매년 100여대 수준에서 공급해온 것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아 내심 예년 수준에서 개인택시 면허를 받기를 희망해온 택시 10년 이상, 버스 11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자들의 기대치를 어긋나게 하지 않아 우려했던 불만은 터져나오지 않고 있다.

문제는 내년부터는 예년에 비해 20여대가 줄어들기 시작해 개인택시 면허받기가 ‘하늘의 별따기 ’ 만큼이나 어려워지면서 지금까지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10년 공든 탑(10년 이상 무사고 경력)’에 대한 열망이 법인택시 운전경력이 짧은 운전자들에게는 사라져 버려 난폭 운전, 불친절 등의 운송서비스가 저하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부천지역의 택시대수는 개인택시 2천157대, 법인택시 980대 등 총 3천137대로 개인택시 운전자들은 “택시가 너무 많다”고 불평을 털어 놓고 있고, 법인택시들도 “택시가 너무 많아 승객을 태우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면서도 운전대를 오래 잡은 운전자일수록 개인택시 면허를 받는 것에 대해 상당한 공을 들이며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운전자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개인택시 면허를 운수업계 종사자들의 요구대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가 없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택시 종량제의 도입 취지가 택시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 지역별로 택시총량을 정한 뒤 택시 대수가 총량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택시 총량제 이후 개인택시 면허를 공급받는 운전자들의 경우 승객들에 대한 친철서비스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노력을 보여주어야만 할 것이다.

개인택시는 움직이는 개인사업자라는 점에서 법인택시 시절의 간절함을 잊은 채 개인택시가 너무 많다고 불평불만을 털어놓는다는 것은 좀 심하게 표현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는 말이 적합할 것이다.

따라서 개인택시 면허 공급대수가 줄어들수록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승객에 대한 친절 운행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마음가짐도 새롭게 가져야만 할 것이다.

법인택시 운전자들 역시 개인택시 하나만을 희망으로 삼고 견뎌오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택시 공급대수가 점차 줄어드는데 따른 불만이 크겠지만, 개인택시 면허대수를 마냥 예년 수준으로 공급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는 점도 헤아려야만 할 것이다.

따라서 개인택시든, 법인택시든 지하철 시대를 앞둔 부천지역의 급변하는 교통환경에 따른 승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영업전략을 택시업계 차원에서 마련해 안정적 소득을 보장받는 ‘일터’로 변화시킬 수 있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부천시 역시 택시업계는 물론 버스업계에 처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부천시 2010~2014년 택시총량제 용역결과… 159대 감차
부천시, 2009년 개인택시 44대 공급
市, 2009년까지 개인택시면허 공급 배분비율 확정
댓글쓰기 로그인

날씨와 교통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 부천시,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
· 제28회 BIFAN, 국내 국제영화제 최초 ..
· 22대 총선 부천시 유권자… •갑..
· 경기도교육청, ‘제1기 미래나래 교육..
·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확대 추..
· ‘경기도서관’, 2025년 개관 앞두고 ..
·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5월 25~31일..
· 경기도 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