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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18일 오후 5시30분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연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 경영에 전념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기업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기업인, 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모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키프라코 김기준 대표이사, 미래테크 김용현 대표, 두산생물자원㈜ 현영호 공장장이 모범 상공인에게 주어지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대경서비스㈜ 백성기 대표이사, 시모스미디어텍㈜ 이요섭 대표이사, 한국호세코㈜ 박승진 관리이사가 부천시장상을, 대건쇼케이스 전명환 대표가 부천시의장상을 수상했으며, ㈜벨로 김은수 대표이사, 동신메탈텍 조동소 전무가 중부지방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상을, 현대정밀 김명호 대표, 두경A&C 김희옥 대표, ㈜케이에스피스틸 이윤구 과장이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보헤미안(팝페라), 딕훼밀리, 영사운드 등의 공연이 있었고, 기념식이 끝난 후 축하 공연으로 혼성 댄스그룹 할로(HOLLO)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상공의 날은 지난 1973년 정부에서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등 경제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공업계 최대의 기념행사로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상공업 진흥에 이바지한 상공인들을 선정해 산업훈장, 산업포장을 비롯해 대통령,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경제4단체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