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5층 만남실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14개 장르별 생활문화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시는 앞서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부천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부천시 생활문화 지원센터’를 설치해 생활문화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문화 지원센터는 지난 4월까지 14개 장르에 대한 생활문화연합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생활문화 홍보대사는 국악, 기타, 난타, 댄스, 무용, 미술, 밴드, 색소폰, 영상, 오카리나, 오케스트라, 우쿨렐레, 하모니카, 합창 등 14개 장르별로 1명씩 위촉했다.

홍보대사는 장르간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 동호회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각종 공연 및 전시회 적극 참여 등을 통해 부천시 생활문화 역량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병권 부시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생활문화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부탁드린다”며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부천시 생활문화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는 동호인 3만명, 46곳의 공간 확보, 생활예술페스티벌 개최, 생활문화 시민헌장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4개 장르 생활문화 연합회 구성 및 동호회 DB 구축과 생활문화인들을 위한 연습공간 16곳 확보, 예술마당 리모델링 등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