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문화재단(대표 김용수)에서 운영하는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오는 6월17일부터 11월7일까지 월 2회씩 10차례에 걸쳐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미술 감상 입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만나고 이해하면서 주변 미술관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하나의 주제마다 강연과 미술관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학자이자 비평가인 진중권 교수(동양대학교 교양학부)는 마지막 날인 11월7일 ‘이미지 인문학’을 주제로 이미지의 역사와 발전, 철학, 미학에 대해 특유의 날카롭고 해박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도 노성두 강사(서울대 미학과)가 첫 날인 6월17일 ‘미술관 사용설명서’를 주제로, 김정숙 강사가 7월15일 ‘옛 그림 속 여백을 거닐다’를 주제로, 조이한 강사가 9월16일 ‘그림 속 여성을 만나다’를 주제로, 신현림 강사가 10월21일 ‘그림 속 미를 탐하다’를 주제로 미술관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프로그램 회차별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참가 희망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반드시 일시, 강의 및 탐방 정보, 신청 기간을 확인 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팀(☎032-320-632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