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 미안마와 경기(6월16일 오후 9시)를 앞두고 치른 아랍에미레이트(UAE)와 A매치 평가전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44분 염기훈이 상대 페널티박스 정문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왼발 프리킥으로 선공시키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이어 후반 16분 이용재가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44분에 이정협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승리했다.

<9보> 오후 8시14분 경기 종료 휘슬.

<8보> 후반 44분 이정협 추가골. A매치 10경기 4골.

<7보> 후반 36분 이재성 빼고 주세종(25·부산) 투입.

<6보> 후반 25분 김진수 빼고 이주용(23·전북 현대) 투입.

<5보> 후반 17분 이용재 빼고 이정협(24·상주 상무) 투입.

<4보> 후반 16분 이용재 추가골, A매치 데뷔골.

<3보> 오후 7시27분 후반전 시작 휘슬.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 염기훈, 곽태휘 빼고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24·레퀴야) 투입.

<2보> 오후 7시7분 전반전 종료 휘슬.

<1보> 전반 44분 염기훈, 아랍에미레이트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프리킥 선제골.

● 11일 오후 6시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SBS 생중계

<속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 오후 6시20분(한국시간)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랍에미레이트(UAE)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16일 오후 9시 태국에서 열리는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에 대비한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염기훈(수원)과 손흥민(레버쿠젠)을 좌우 날개로 배치한 4-2-3-1 전술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재성(전북)이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한국영(카타르SC)-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포백 라인은 좌우 풀백에 김진수(호펜하임)와 정동호(울산)가, 중앙 수비는 곽태휘(알 힐랄)-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8위, 아랍에미레이트는 73위로, 이날 A매치는 19번째 맞대결로,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에 11승5무2패로 앞서 있다. 기성용은 무릎 수술로 이번 평가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127위), 레바논(144위), 미얀마(158위), 라오스(178위)와 G조에 속해 있다.

◇한국, 아랍에미레이트 전 선발 명단

GK: 김승규(25·울산)

DF: 김진수(23·호펜하임), 곽태휘(34·알 힐랄), 장현수(24·광저우 부리), 정동호(25·울산)

MF: 손흥민(23·레버쿠젠), 이재성(23·전북), 한국영(25·카타르 SC), 정우영(26·빗셀 고베), 염기훈(32·수원)

FW: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