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첫 단추를 잘 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 전반 34분 이재성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21분 손흥민의 프리킥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이날 미얀마를 상대로 넣은 2골은 모두 세트피스(Set Piece) 상황에서 터진 골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레바논을 1-0으로 꺾고 1승을 올린 쿠웨이트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G조 1위로 나섰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3일 오후 8시 라오스(홈경기)와 2차전을 치르고, 9월8일 오후 11시 레바논(원정경기), 10월8일 쿠웨이트(원정경기), 11월12일 미얀마(홈경기), 11월17일 라오스(원정경기), 2016년 3월24일 레바논(홈경기), 3월29일 쿠웨이트(홈경기)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10보> 오후 10시54분 경기 종료 휘슬, 한국 2-0 승리.

<9보> 후반 38분 염기훈 빼고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 투입.

<8보> 후반 32분 이정협 빼고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 투입.

<7보> 후반 21분 손흥민 그림같은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으로 추가골. 두번째 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와.

<6보> 후반 16분 김창수 부상으로 빠지고 정동호(25·울산) 투입.

<5보> 오후 10시6분 한국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4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에서 한국의 첫 골은 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헤딩으로 미얀마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3보> 오후 9시48분 전반전 종료 휘슬.

<2보> 전반 34분 세트피스(Set Piece) 상황에서 이재성 헤딩 선제골.

■세트피스(Set Piece) 2006년 독일월드컵 전에는 ‘세트플레이’라고 불렀으며, 최근에는 ‘세트피스(set piece)’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세트피스는 볼이 정지된 상황에서 경기가 전개되는 플레이를 말하며, 코너킥·프리킥·페널티킥·스로인 등이 세트피스에 해당한다.

<1보> 오후 9시2분 미얀마의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미얀마의 밀집수비에 한국의 첫 골이 언제 터지느냐가 이날 전체 경기 흐름 좌우할 듯.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 킥오프

<속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58위)이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약체’ 미얀마(FIFA 랭킹 158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미얀마 전에 이정협이 원톱으로 나서고, 공격 2선에는 염기훈-이재성-손흥민이 UAE전에 이어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이 왼쪽 날개를, 염기훈이 오른쪽 날개로 나선다. 미드필더 후방의 더블 블란치에는 정우영과 한국영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김진수와 김창수가 좌우를 맡고 중앙을 곽태휘와 장현수가 책임진다. 골문은 UAE전에 나섰던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얀마전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김승규(25·울산).
DF=김진수(23·호펜하임), 곽태휘(24·알 힐랄), 장현수(24·광저우 부리),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
MF=정우영(26·빗셀 고베), 한국영(25·카타르SC), 손흥민(23·레버쿠젠), 이재성(23·전북), 염기훈(32·수원).
FW=이정협(24·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