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부천개인택시조합(조합장 김희석)은 20일 오후 2시 원내 1회의실에서 부천개인택시조합원과 가족들에게 각종 진료서비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택시 기사분들이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고, 제때 식사하기 어려운 근무환경에 놓여 있다 보니 잦은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언제든지 믿고 우리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석 조합장은 “조합원 2천500여명의 90%가 50대 이상이다 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며 “이번에 부천에서 가장 큰 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건강 걱정을 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14년째를 맞이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천여 병상의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31개 진료과가 긴밀한 협진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