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염범석)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개회,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천시 소사노인복지관 어르신으로 구성된 ‘즐거운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최인양과 낮은 음자리의 축하공연은 ‘청춘들에게 주는 엄마들의 노래이야기’라는 테마로 책과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토크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삶에 희망을 심어주고 빛이 되어 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놓인 여러분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다음날인 11일에는 경기도 양평으로 1박2일 워크숍이 계획돼 있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