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길로부터 향토역사관까지 600여m 구간을 주무대로 열린다.
우선, ‘도당산 둘레길 걷기’로 행사의 막을 연다. 참가자는 21일까지 학생과 주민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걷기 행사는 본부석에서 명단을 확인 후 팀별 리더자를 따라서 진행되며, 도당산에서 식생하는 식물에 대한 숲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지고 완주를 하면 기념품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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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장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서예교실 강사와 수강생들의 가훈 써주기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고리던지기, 투호던지기 등 체험행사와 행운권 추첨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인근에는 잣나무 솔밭길을 걸을 수 있고, 백만송이장미원에서 가을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김동국 도당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이어 두번째 실시되는 ‘도당동 모여라!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라며 “지난 4일 열린 3번째 강남시장 마을축제와 함께 도당동에는 2개 축제가 개최되는 행복한 지역으로 마을공동체를 위해 디딤돌을 밟아가는 주민들이 한층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