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5)이 오는 23일 오후 6시 부천시 원미구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닷새동안 한국만화박물관과 CGV부천, 부천시청 등지에서 35개국 160편의 장ㆍ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가운데 자원활동가 ‘비아띠’ 88명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뛴다.

‘BIAF 2015’의 자원활동가 ‘비아띠’는 BIAF(비아프)와 아띠(좋은 친구, 오래된 친구란 뜻의 순우리말)의 합성어로, 지난 16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장동렬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 자원활동가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축제기간 동안 관객의 편의와 원활한 행사 진행에 대한 다짐과 선서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장동렬 조직위원장은 “관객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원활동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노력과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고,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서로 유기적인 화합을 통해 ‘BIAF 2015’가 보다 안정적이고 물 흐르듯이 진행되길 바라며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아띠’ 88명은 페스티벌 운영, 부대행사, 안내 부스, 상영관 관리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체계적인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상영작 예매 등은 제17회 BIAF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