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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111… 222… ×’- 6.2 지방선거의 오해와 진실
후보 선택 및 투표 요령, 그리고 투표율 올리기 
더부천 기사입력 2010-05-26 13:32 l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 khkim21@hotmail.com 조회 7617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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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47.1%, 37.1%’

무슨 숫자일까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부천시 투표율입니다. 원미구 44.3%, 소사구 47.1%, 오정구 37.1%. 부천시 평균 투표율 43.2%, 부끄럽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 51.6%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나라가 시끄러웠는데 유권자 10명 중 4명만 투표한 부천시민은 부끄럽습니다.

내가 한 표를 표기하면= 8표가 휘리릭

이번 6.2 지방선거는 유권자 한 명당 8표를 행사하는 초유의 선거입니다.

내 손에 든 8표!. 2만~3만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가격과 품질을 꼼꼼하게 비교하는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고, 부천시 1조 예산을 집행 및 감시할 정치인을 선택하는데 한표 한표를 보물같이 확실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8표를 행사하니 찍을 후보가 없다고 푸념할 순 없겠죠. 먼저 내가 적극적으로 선택한 후보를 찍고, 만약 (8표 중) 정 찍을 후보가 없다면 백지투표 -법적으로는 무효로 처리되지만- 를 하면 됩니다.

투표를 안하는 것은 무관심이지만, 백지투표는 적극적인 의사표시입니다. 잘 모르고 찍는 것보다는 백지투표가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하는 정치학자들도 있습니다.

Oh! No!

8표를 투표할 때 1, 1, 1… 2, 2, 2….
Oh! No! 절대, 절대 안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는 정당이 개입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첨으로 번호를 뽑는데 우연히 1번, 2번을 뽑은 후보는 로또에 당첨된 효과(약 10%)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투표하면 정치인들이 유권자를 깔보고 우민(愚民) 정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명한 유권자의 꼼꼼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6월2일, 투표장 풍경

6월2일 아침 9시, ‘오 참가’씨는 가족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갑니다. 며칠 전 선거공보물을 놓고 가족, 이웃들과 선택 기준을 토론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8표의 선택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선택기준을 보니 어떤 사람은 과거 경력을, 어떤 사람은 개발보다는 환경가치를, 어떤 사람은 장애인ㆍ노인ㆍ여성ㆍ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어떤 사람은 현직일 경우 냉정한 평가를 토대로 가부를 결정한다 등 다양한 견해와 정보를 접하니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손을 잡고, 투표장에 갑니다. 투표가 얼마나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인지 어렸을 때부터 교육하자는 ‘가족과 함께 투표하기’ 운동에 호응하기 때문입니다. 투표장 입구에 있는 공보물을 보면서 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 각자의 역할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눕니다.

투표장에 들어가서 먼저 투표용지 4장을 받습니다. ①교육감 ②교육의원 ③경기도 도의원 ④ 부천시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은 정당 소속이 없고, 추첨으로 번호를 배정받았습니다. 그래서 경력과 공약을 조금 더 꼼꼼히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부천시의원은 2명이 당선되는 선거구와 3명이 당선되는 선거구가 있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러 명을 공천했습니다. 그래서 정당만이 아니라 0-가, 0-나, 0-다 사이에서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정당 소속은 같아도 자질은 천차만별인 후보들이 가, 나, 다 사이에 섞여 있습니다.

선택 기준 중 하나는 과거 행적과 신뢰성입니다. 기존 시의원은 시민단체 평가를 참조합니다. 당선되는 부천시의원은 약 1조1천400억에 달하는 부천시 예산을 의결, 감시하게 되고, 약 4천356만원을 연간 의정비로 받게 됩니다.

다시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서 ⑤경기도지사 ②부천시장 ③비례대표 경기도의원 ④비례대표 부천시의원을 투표하게 됩니다.

경기도지사는 약 12조9천863억원의 예산을, 부천시장은 약 1조1천400억의 예산을 각각 집행하게 됩니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의 미래 청사진이 상당히 달라지게 됩니다.

비례대표 경기도의원과 비례대표 부천시의원은 후보자가 아니라 정당에 투표하게 됩니다. 그런데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해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중 한 정당을 선택하게 됩니다.

투표를 마친 ‘오 참가’씨는 투표장 앞에서 가족과 함께 핸드폰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가족과 함께 투표하기’ 운동으로 핸드폰 인증사진을 YMCA에 가져오면 자유수영 이용권을 50% 할인해 드립니다.(사진에 나온 가족 전부, 1회, 6월~7월 두달동안)

6월2일, 부천시 투표율 62%로 올리기

2006년 부천시 투표율 43.2%, 부천시민은 부끄럽습니다.
2010년 6월2일, 부천시 투표율 62% 올리기 운동에 참여합시다.

1. 아파트 베란다에 현수막 걸기

투표참여 현수막을 시민단체에서 구입하셔서 아파트 베란다에 게첨하고 이웃과 함께 투표합니다.

2. 문자보내기 릴레이

선거일까지 투표참여 독려 문자를 2~3회 이웃과 친구에게 보냅니다.
반성합니다. 2006년 부천시 투표율 43.2%, 6월 2일 꼭 투표하겠습니다.

No Vote No Future
1인 8표, 누군진 알고 찍어야죠
후보공약을 할인쿠폰 보듯이
6월2일 현명한 유권자의 꼼꼼한 선택
3. 가족과 함께 투표하기

2대, 3대가 함께 투표하려 갑니다.
가족과 함께 투표하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고, YMCA에 가져오면 자유수영 이용권을 50% 할인해 드립니다.(사진에 나온 가족 전부, 1회, 6월~7월 두달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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