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립대 서순탁 교수(도시행정학과)가 ‘저성장시대 부천시 성장 동력 발굴 및 도시관리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한선재 부천시의원ㆍ강호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ㆍ이종일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대표회의 회장ㆍ석중균 부천시 기업지원과장 등이 지정 토론을 벌인다.
특히 서준탁 교수는 이날 ‘저성장시대 부천시 성장 동력 발굴 및 도시관리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부천 관내 기업체의 탈(脫)부천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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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부천의 기존 도시권 준공업지역이 주거 및 상업지구로 변경되고 기존 공업지역 기업들의 성장에 따른 확장이 매우 어려워짐에 따라 확장을 위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지방으로 이전을 계획하거나 이미 떠난 기업이 적지 않고, 부천과 인접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연구개발(R&D)산업단지와 인천 서운 일반산업단지의 조성으로 많은 기업들의 이탈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인 점을 들어 대장동지역 첨단·생태 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공업지역의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는 연구 논문집과 경영가이드북,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나눠주며, 오는 13일까지 회사명ㆍ직위ㆍ이름ㆍ연락처 등은 전화(☎032-663-6601~9) 또는 팩스(☎032-654-5698)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편, 부천지역 경제발전과 지역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부천시의 후원으로 매년 외부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