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예술영재교육 거점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6년 2월까지 음악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장르 융합 및 실기 심화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부천문화재단을 비롯해 경남 양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경북 예술영재김천교육원, 압구정고등학교 음악영재교육원 등 총 7개 기관(단체)이며, 부천문화재단은 전국 단위 문화재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부천문화재단은 2001년에 설립한 지자체 최초의 문화재단으로,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한국형 엘시스테마(El Sistema)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에 매년 선정돼 ‘꿈의 오케스트라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정규음악교육과 특별체험교육 등 그동안의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교육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예술 영재를 발굴하고 지역 영재교육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2월 초부터 음악분야에 재능 있는 부천지역 소외계층 및 일반가정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화(☎032-320-6321ㆍ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 영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고 예술 영재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치 승인에 따라 설립된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