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2015년 우수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12월19일(토)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공연한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이라는 뜻으로, 1982년 창단된 체코의 대표적인 소년합창단으로, 순수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재치 있는 안무 및 연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바티칸 로마교황청 초청 공연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극찬을 받았으며, 유럽ㆍ북미ㆍ아시아 등 세계 유수의 음악축제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전주소리축제의 초청받아 첫 내한을 가진 후 2010년 KBS 감동대상에 초청받아 축하무대를 선보였고, 이듬해인 2011년에는 TV프로그램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2천500회 이상의 콘서트를 열며 유수의 국제 무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체코 문화대사 ‘보니푸에리’ 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주제로 클래식과 교회음악, 체코 및 동유럽 국가 민요, 크리스마스 캐럴과 뮤지컬 음악까지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클래식과 교회음악 테마에서는 신성함과 장엄함을 느끼게 하는 성가복을 입고, 동유럽 국가의 민요를 부를 때에는 체코의 전통 의상을 입어 분위기를 한층 띄우며, 마지막으로 캐럴과 뮤지컬음악 테마에서는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소년들의 청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만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ticket.interpark.com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재단 유료회원은 10% 할인된다. 문의= ☎(032)320-6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