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는 23일 오후 소풍컨벤션웨딩 아이리스홀에서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15년 화합 한마당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사인 최성운 부천시의원의 사회로 내빈 소개와 김기명 회장의 인사말,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오병권 부시장의 축사와 김문호 시의회 의장 등 참석한 내빈들의 인사말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북한이탈주민들과 자문위원들이 함께 어울려 뷔페로 식사를 하면서 노래와 춤을 곁들여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자문위원들에 힘입어 지난 22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부천 원미을)ㆍ김상희(부천 소사구)ㆍ김경협(부천 원미갑) 의원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음재(부천 원미을)ㆍ손숙미(부천 원미갑)ㆍ서영석(부천 원미을)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김기명 회장이 쌀 10kg씩을 각각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자문위원들은 의장인 대통령에게 통일에 관해 자문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