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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아버지 “한때 발작증세… 안정 찾아”
“사이코패스적 성향 아니고… 어릴 때 체벌 많이 받아”  
더부천 기사입력 2016-01-18 16:3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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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초등학교 1학년 아들(2012년 당시 7살)의 시신을 훼손하고 3년2개월여간 집안에 냉동 보관한 엽기적 사건을 수사중인 부천원미경찰서는 18일 폭행치사와 사체손괴·유기와 아동복지법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 최모(34) 씨가 한때 발작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최씨는 이날 오후 3시1분께 진술 녹화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발작증세를 보여 곧바로 부천소방서 서부119안전센터에 연락해 3시8분께 구급대원이 도착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씨가 다소 안정을 찾아 조사 경찰관과 대화도 하고, 구급대원이 최씨의 혈압 및 맥박 등 신체 이상 유무를 체크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체 냉동 보관 이유는 부패되면 냄새가 날 것같아서” 진술

부천원미경찰서는 앞서 이날 오후 사건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버지 최씨로부터 ‘자신도 초등학교때부터 친어머니로부터 체벌을 많이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다친 경우도 있으나 병원에 간 적은 없으며, 아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망에 이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군 부모에 대한 프로파일링 결과, 아버지 최씨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편모 슬하에서 과도한 경제적 가장의 역할을 요구받으며 성장했고, 어머니 한씨는 부모가 존재하지만 방임 상태에서 무관심 속에 성장하는 등 두 사람 모두 방치와 방임 등의 성장기를 거친 특징이 있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고립된 삶의 형태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자녀에 대한 정상적인 자녀관이 형성돼 있지 않고, 특히, 숨진 아들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들에 대한 체벌과 제재만이 적절한 훈육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프로파일링 조사 결과, 범행은 사이코패스적 성향 보다는 극단적인 이기적 성향, 미숙한 자녀 양육 형태, 경제적 상황이 복합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며, 최종적인 종합 분석까지는 3일 정도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이들이 사체를 냉장고에 보관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찰에 신고하면 상습폭행 혐의가 드러나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으며, 사체가 부패되면 냄새가 날 것같아 냉동 보관했고, 일정기간 지나면서 발각되지 않아 무뎌지게 됐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또 아버지 최씨가 검거 직전 인터넷을 통해 경찰 체포시 대응 요령을 검색한 사실과 관련, 아내가 경찰서에 출석한 후 최씨가 체포시 대응요령 등을 검색 후 아내에게 보내줬던 사실이 확인돼 증거 인멸 여부 및 기존 진술의 신빙성 등에 대해 추가 수사중이다.

경찰은 최씨 다이어리 내용 확인 결과, 이번 범행과 관련해 기재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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