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복지협의체(위원장 함봉식)는 올해부터 장애나 노환, 경제적 이유 등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밑반찬 배달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복지협의체 임원진 회의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관내 봉사기관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과 ‘양지교회’가 매주 2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 24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이 사업으로 각종 장애나 질병, 경제 사정 등의 이유로 밑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들었던 저소득 어르신들은 건강도 챙기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게 됐으며, 밑반찬 전달을 위한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도 확인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범박동 주민센터(동장 이만우ㆍ☎032-625-671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