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는 25일 오전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자문위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17기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통일공감대 형성 방안에 관한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간사인 최성운 부천시의원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오정구지회장 정윤종 자문위원의 선창으로 자문위원 실천강령을 제창하면서 자문위원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회의에 앞서 김기명 회장은 “국가 총 예산의 10%를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는 현실에 통일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통일공감대 형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만수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한규 부시장은 “자문위원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애쓰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강진 소사구지회장은 ‘북한 4차 핵무기 실험 이후 통일의 공감대 형성 방안’에 관한 주제 보고를 하면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이끌어냈으며, 청년세대 자문위원들이 통일활동에 적극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에서 지원하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시민들과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사업과 함께 하나-다섯 운동으로 통일의 기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오는 3월3일 탈북학생 16명에게 생활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032)625-8415.